COST: 하락 헤지로 판 PMCC가 상승장에서 +$600이 된 이유

2026-10-07 · 옵션 공부 — 실전 매매에서 나온 짧은 공부글

오늘 한 실전 매매를 짧은 옵션 공부글로 풀어본다. 다 실제 숫자다.

어제: 내년 1월 만기 LEAPS 1개를 사고, 그 위에 $945 콜 1개를 팔았다 (PMCC). 오늘: COST가 +2.27% 상승해 주면서 $945 콜을 바로 청산. +$600.

원래 목적은 하락 대비 헤지였다. 그런데 하락이 안 오고 상승이 왔다. 그래도 돈이 됐다. 왜?

PMCC를 쉽게 말하면

주가가 떨어지면 숏콜 프리미엄이 쿠션이 된다. "떨어지면 숏콜이 먹고." 주가가 오르면 LEAPS(델타가 큰 장기 콜)가 크게 올라 숏콜 부담을 압도한다. "오르면 LEAPS가 먹는다."

오늘은 두 번째 경우가 나왔다. 헤지는 보험료고, 상승은 보너스인 구조 — 양쪽 다 준비된 자리였다.

포인트 3개

1. 숏콜은 콜월 아래에서만.
콜월 $950 아래인 $945에서 팔았으니 저항이 등 뒤에 있었다. 콜월 위에서 숏을 치면 무한 리스크 쪽으로 기운다.
2. LEAPS가 시간을 산다.
내년 1월 만기라 오늘 내일 흔들려도 쫓기지 않는다. 숏콜은 이번주 물건, 롱은 내년 물건 — 시간 싸움에서 내가 유리한 구조다.
3. 헤지는 방향이 아니라 구조다.
"하락 대비"라 해놓고 상승에서 먹은 게 이상한 게 아니다. PMCC는 어느 방향으로 튀어도 한쪽이 일하는 구조라서, "기다리면 챤스는 온다"는 내 룰이랑 궁합이 좋다.
오늘 교훈 한 줄: 콜월 아래 숏콜 + 내년 만기 LEAPS — 시간은 내 편, 방향은 둘 다 대비. 헤지해 둔 자리는 상승장에서도 일한다.
※ 투자 유의사항: 주식·옵션 투자는 원금 손실 위험이 있습니다. 이 글은 정보·교육 목적의 개인적 시장 관찰이며 투자 권유 또는 투자자문이 아닙니다. 과거 결과가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