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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드로 수익 지키는 법
옵션을 하나만 사는 대신, 사고파는 것을 묶으면 손실의 크기가 처음부터 정해집니다. 스프레드의 기본 구조를 정리합니다.
스프레드란?
스프레드는 같은 종목 · 같은 만기의 옵션을 다른 행사가로 하나는 사고 하나는 파는 조합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불 콜 스프레드(Bull Call Spread)입니다.
매수: 낮은 행사가 콜옵션 매수 (예: 100 콜)
매도: 높은 행사가 콜옵션 매도 (예: 110 콜)
결과: 매도에서 받은 프리미엄만큼 매수 비용이 줄어듭니다.
왜 "수익을 지킨다"는 걸까
콜옵션을 하나만 사는 경우(네이키드 매수)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아래는 이해를 돕기 위한 가상의 숫자입니다.
| 구분 | 네이키드 콜 매수 | 불 콜 스프레드 |
| 100 콜 매수 비용 | $5.00 | $5.00 |
| 110 콜 매도 수령 | — | -$2.00 |
| 순비용 (최대 손실) | $5.00 | $3.00 |
| 손익분기점 | $105 | $103 |
| 최대 수익 | 무제한 | $7.00 (110 도달 시) |
스프레드는 최대 수익에 천장을 치는 대신, 최대 손실을 처음부터 확정합니다. 주가가 예상대로 오르지 않아도 잃을 수 있는 금액이 정해져 있으니, 포지션을 끝까지 가져가기가 수월해집니다.
콜월 근처에서 스프레드를 참고하는 이유
주가가 콜월(저항) 바로 아래에 있을 때, 위쪽으로 크게 뚫고 올라갈지 확신이 서지 않는 구간이 생깁니다. 이런 자리에서는 방향성 베팅(네이키드 매수)보다 스프레드로 비용을 낮추고 손실 범위를 정해두는 방식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콜월 터치 후 밀림(거절) 확인 — 주가가 콜월에 닿았다가 아래로 밀리면, 저항이 작동한 것으로 봅니다. 이때 하락 방향 스프레드(예: 베어 풋 스프레드)를 참고하는 관점이 있습니다.
거절 없이 안착하면 관망 — 콜월 위에서 버티면 저항이 지지로 바뀔 수 있으니, 성급하게 방향을 정하지 않습니다.
콜월을 뚫고 안착하면 저항이 지지로 바뀝니다. 스프레드든 네이키드든, 벽에서의 가격 반응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주의할 점
스프레드도 손실이 납니다. 손실이 제한될 뿐, 0이 되는 게 아닙니다.
만기 관리가 필요합니다. 만기가 가까워지면 시간가치가 빠르게 녹습니다.
수수료가 두 배로 듭니다. 옵션을 두 개 거래하기 때문입니다.
유동성이 낮은 종목에서는 매수·매도 호가 차이가 커서 불리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옵션 구조에 대한 교육 자료입니다. 특정 전략의 사용을 권유하지 않으며,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